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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기록

내가 병원을 잘 안가는 이유

Ellina Kwon(엘리나) 2022. 5. 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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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아니 더 넓게 의료계에 종사한다는건

 

그것도 비영리가 아닌 영리적인 의료기관에 속해있다는건 (물론 완전히 비영리인 집단이 어디 있겠냐만은) 

 

매일매일이 모순덩어리인채로 살아가는 것 같다 

 

 

 

 

의료계통 (치과 포함) 병의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에서 하는 의료행위 자체는 

 

환자 심신의 안위와 평안을 위한 것이여야만 한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영자 입장에서는 이윤추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치솟는 물가와 늘어가는 병의원 숫자는 경영자의 입장에서 더더욱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모하고 있

다. 

 

 

 

이러한 환경에서 의사는 오로지 환자의 안위에만 신경을 쓸수 있을까? 

 

당장에 직원들 급여, 임대료 및 관리비, 그리고 세금까지 엮여있는데 

 

자신의 병원 문을 열고 들어오는 환자를 정말 돈으로 보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그래서 난 언제부턴가 병원을 잘 가지 않는다. 

 

그만큼 아픈 곳도 없고, 평소에 관리를 잘 하려고 노력한다.

 

 

 

어쩌다 어딘가가 아픈것 같으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운동과 식이에 조금 더 신경쓰고, 더 많이 휴식을 취하는 방향으로

 

몸이 스스로 이겨내게끔 만든다. 

 

 

 

그들의 실력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판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면 사람은 이성과 감정이 함께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이마저도 AI가 대체 할꺼지만,

 

아직은 그 세상이 오지 않았기에 조금은 더 철저하게 나의 건강관리에 신경쓸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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