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들어 부쩍 따듯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난방비가 오른것도 있지만, 겨울은 왠지 불편하다 나처럼 효율성에 가치를 많이 두는 사람에게 겨울은 옷도 무겁고, 짐도 많게 느껴진다. 겨울에는 몸도 움츠러들고, 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는 여간 힘든게 아니다. 여름에는 운동가기전 집에서 나서는 시간이 20분이면 충분했다면 겨울에는 2배로 늘어난다. 이게 무슨 시간 낭비인가. 겨울 옷은 드라이 맡길 것이 더 많고, 옷도 부피가 커서 짐도 늘어난다. 눈이 오면 길바닥만 더러워지고, 좋은게 하나도 없는 겨울 겨울 아침 공기는 여름보다 상쾌하지만 미세먼지가 많아져서 상쾌함이 느껴지기 보다는 그냥 춥다. 2월 말-3월 초 따듯한 나라를 방문해보기로 했다. 오로지 힐링하기 위한 여행은 아니고, 그 나라..
예전에 검진센터에서 일할 때, 한가한 타이밍에 함께 일하는 치과 선생님들한테 스쿼트랑 푸쉬업을 시켜 본 적이 있다 선생님들 평균연령이 20대 후반- 40대 초반이였는데 스쿼트 하나도 제대로된 동작 수행이 어려웠고, 푸쉬업은 무릎을 대고 하는 것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팔이 떨리고 힘들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다이어트 한약 및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었고, 10에 6은 필라테스를, 10에 2은 헬스 개인피티를, 10에 2은 운동에 흥미가 없다고 그랬다. 역시 치과일은 몸이 망가지는 자세가 많기때문에 필라테스 및 도수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는 쌤들이 많았다. 물론 치과에서의 일이라는게 상당히 체력소모가 많이 되고, 정신적으로도 피로한 일이기에, 운동을 하고싶은 마음 자체가 안 들수 있을 것이다. 백번 이해..
최근 한 달 동안의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운동에 몰입했다. 이 시기의 나는 나를 둘러싼 다른 주변의 상황들이 불안정했기에 더욱 더 운동이라는 매개체에 몰입이 가능했던 것 같다 한 달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갑자기 목표가 사라져 버렸다 최근 내 주변을 둘러싼 상황이 안정되기 시작했고, 내 몸에 있던 긴장감들이 같이 풀어지면서, 운동하는 마음가짐 또한 풀어져 버렸다 이렇게 고비가 찾아 왔다 평소에 유튜브로 즐겨보던 크로스핏 영상들로 자극받아 크로스핏 박스 체험을 가 보았는데 뭐 나름 재미도 있었지만 뭔지 모르게 끌리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어떤 운동 / 특정 체육관을 선택하고 등록하는 이유는 단순히 결정되는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거리, 즉 접근성이다 내가 일하는 곳 혹은 내가 살고 있는 곳..
요즘 나윤이 운동하는거 도와주면서, 서울역에 자주 왔다갔다 하다가 걔네 집에 있는 인바디 측정기를 이용해서 내 상태를 재보았다 결과는 두둥- 체지방 25.8프로 근육량 26프로 거의 체지방량이랑 근육량이 비슷하게 나왔다 체지방량을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지방량을 20프로 정도로 줄이고, 근육량을 30프로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해야겠다 내장지방 6 아직은 균형형이라지만.. 이것도 5까지 줄여야겠다 유산소를 게을리하면 지방이 안탄다 근데 유산소는 너무 힘들다ㅜ 그래도 오늘부터 30일 챌린지로 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실험해보자 도전!! 이건 나의 목표치의 OUTFIT 근데 이여자는 거의 체지방량 15프로 미만일 것이다 원래 꿈은 크게 가져야 그 근처라도 갈수 있는 것이다 아무튼 오늘은 DAY 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