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병원을 잘 안가는 이유
치과계 아니 더 넓게 의료계에 종사한다는건 그것도 비영리가 아닌 영리적인 의료기관에 속해있다는건 (물론 완전히 비영리인 집단이 어디 있겠냐만은) 매일매일이 모순덩어리인채로 살아가는 것 같다 의료계통 (치과 포함) 병의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에서 하는 의료행위 자체는 환자 심신의 안위와 평안을 위한 것이여야만 한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영자 입장에서는 이윤추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치솟는 물가와 늘어가는 병의원 숫자는 경영자의 입장에서 더더욱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모하고 있 다. 이러한 환경에서 의사는 오로지 환자의 안위에만 신경을 쓸수 있을까? 당장에 직원들 급여, 임대료 및 관리비, 그리고 세금까지 엮여있는데 자신의 병원 문을 열고 들어오는 환자를 정말 돈으로 보지 않을 자신이 있는..
생활 속 기록
2022. 5. 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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