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의 모든것
알아가고 싶으면서도 알고 싶지 않고 잊고 싶으면서도 잊어버리고 싶지 않고 변화하고 싶으면서도 변하고 싶지 않고 내려놓고 싶으면서도 내려놓고 싶지 않고 아는 척하고 싶으면서도 모른 척 하고 있고 나는 악인일까 선인일까 두렵다 내가 악인이라서 남에게 해를 끼칠까봐 내가 선인이라서 나를 상처입힐까봐 악인과 선인의 중간 어디쯤 그 쯤에 있었으면 좋겠다 이 세상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